BBC "누누 감독, 토트넘에 적합하지 않아" 혹평

김호진 기자 2021. 9.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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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누누 감독 선임이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L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누누 감독의 선임은 토트넘에게 악몽이 되고 있다"며 "그는 애초에 (토트넘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 팬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하는데 산투 감독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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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팀의 수장 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감독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누누 감독 선임이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졌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손흥민이 1골을 만회했지만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부진한 경기력 끝에 무너졌다.

PL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누누 감독의 선임은 토트넘에게 악몽이 되고 있다"며 "그는 애초에 (토트넘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 팬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하는데 산투 감독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토트넘의 초반 흐름은 좋았다. 개막 후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9골을 헌납하는 등 3연패에 빠지며 11위로 추락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슈팅과 기회 창출 부분에서 20개 팀 중 20위"라며 "심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미카 리차즈는 "최근 토트넘은 안정감도 없고, 조직력도 없다"며 "선수들이 다 따로 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순위가 아닌 감독이 왔다고 핑계로 삼을 수 없다"며 "선수들은 어떤 감독이 와도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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