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천년 맨발길' 걸으며 힐링

김성웅 2021. 9. 28.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신라 천년숲 황성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천년 맨발길'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달 초 완공한 천년 맨발길은 황성공원 내 소나무숲에 폭 1.5m, 길이 280m의 황톳길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맨발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 며 "많은 시민들이 천년 맨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억2,000만원 사업비 투입
소나무숲 폭 1.5m, 길이 280m  맨발 황톳길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경주 황성공원내 천년 맨발길을 걷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신라 천년숲 황성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천년 맨발길’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달 초 완공한 천년 맨발길은 황성공원 내 소나무숲에 폭 1.5m, 길이 280m의 황톳길이다. 이곳에는 맨발걷기 후 먼지를 털고 발을 씻는 시설, 지압보도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천년 맨발길은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소나무 숲의 정취 속에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맨발 마니아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황토 맨발길을 연장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맨발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 며 “많은 시민들이 천년 맨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