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미사일 도발..통신연락선은 '무응답'

최소망 기자 2021. 9.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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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28일 여전히 남북 통신연락선에 응답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통신연락선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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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이뤄지지 않아"
(통일부 제공) 2021.7.27/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28일 여전히 남북 통신연락선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28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정보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남북 통신연락선과 군 통신선은 지난 7월27일 남북 정상간 합의에 의해 13개월 만에 전격 복원됐지만, 지난 8월10일부터 다시 불통 상태가 됐다.

이후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통신연락선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북한은 응답은 없는 상태이며, 특히 이날은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한반도 내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통일부는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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