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김영남 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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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김영남옹이 지난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28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을 앓던 김 애국지사가 지난 26일 오후 4시 별세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김 애국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 의해 경남 진해 해군 해병대에 입대했다.
김 애국지사는 동료들과 함께 부대에 불을 지르고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탈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뒤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1년 간 일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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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김영남옹이 지난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28일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을 앓던 김 애국지사가 지난 26일 오후 4시 별세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김 애국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 의해 경남 진해 해군 해병대에 입대했다.
김 애국지사는 동료들과 함께 부대에 불을 지르고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탈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뒤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1년 간 일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광복 이후 석방된 김 애국지사는 육군종합학교 1기생으로 들어간 뒤 6·25 전쟁에 참전했다. 김 애국지사는 전쟁 중 포로로 붙잡혀 북으로 끌려가다 탈출하기도 했다.
정부는 김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려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발인한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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