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는 SF 때문에..다저스, 100승 올렸는데 순위도 파워랭킹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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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0승 이상을 거두고도 지구 우승이 어렵다.
1995년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후 100승 이상을 거두고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와일드카드로 밀려난 것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01년)와 뉴욕 양키스(2018년) 두 팀뿐이다.
매체는 "모두가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경쟁을 지켜보고 있다"며 "두 팀은 올 시즌 100승 이상을 거뒀으나 지구 우승은 한 팀이다. 파워랭킹에서도 단 한 팀만이 최상단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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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양키스, 11위→7위 상승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시즌 100승 이상을 거두고도 지구 우승이 어렵다. 더 잘하는 팀이 있어서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 2위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2승 54패)와 LA 다저스(100승 56패)에 대한 얘기다.
9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는 다저스가 난감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자신들은 나름 잘하고 있으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승차는 2경기다. 지구 우승은 시즌이 끝나봐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위해 와일드카드 2위와 단판 대결을 펼쳐야 한다.
1995년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후 100승 이상을 거두고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와일드카드로 밀려난 것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01년)와 뉴욕 양키스(2018년) 두 팀뿐이다.
MLB닷컴도 28일(한국시간) 시즌 종료를 앞두고 파워랭킹을 새로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행보에 주목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두 팀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매체는 "모두가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경쟁을 지켜보고 있다"며 "두 팀은 올 시즌 100승 이상을 거뒀으나 지구 우승은 한 팀이다. 파워랭킹에서도 단 한 팀만이 최상단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올라선 양키스의 파워랭킹이 11위에서 7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을 휩쓸며 분위기를 탔다.
보스턴은 7위에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이들 2개 팀과 경쟁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8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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