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등교 확대 기조 변함없어..전면 원격전환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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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것과 관련해 28일 "등교수업 확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성고를 방문해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기자들과 만나 "비대면수업 중심의 코로나19 시기 교육활동이 많은 그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침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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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PCR 검사 등 보완 장치 있어야"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진 것과 관련해 28일 "등교수업 확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성고를 방문해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기자들과 만나 "비대면수업 중심의 코로나19 시기 교육활동이 많은 그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침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다만 "국내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고 3000명 이상까지 발생하는 최근 상황에서 (전면 등교는) 조금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감염병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전면 등교를 위해 일정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면 등교 내지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은 견지하되 최근 코로나19가 고조되는 상황에 대응해 유연하게 학사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교사들이나 학생들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신속 PCR 검사 같은 보완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6일까지 2주를 방역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교 방역 체계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의료진을 학교로 파견해 진단검사하는 이동형 검체검사를 기존 1개 팀에서 4개 팀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는 동성고를 비롯해 기숙사를 운영하는 시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씩 신속 PCR 검사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검체 채취 이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1시간20분에서 최대 3시간 소요된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이상 걸리는 PCR 검사와 비교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 교육감은 "신속 PCR 검사의 유효성을 조금 더 검증하게 되면 이것이 '위드 코로나(코로나 일상)' 시대, 학교에는 굉장히 중요한 보루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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