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 만에 1180원대 회복..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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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올라 6거래일째 상승하면서 1180원대로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180원을 넘어선 것은 1186.40원까지 오른 지난 23일 이후 사흘 만이다.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76.80원) 보다 3.60원 오른 11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오른 1179.30원에 출발해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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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4%대 후반, 달러인덱스 93선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올라 6거래일째 상승하면서 1180원대로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180원을 넘어선 것은 1186.40원까지 오른 지난 23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예상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93선에서 소폭 올랐고 미 국채 금리는 1.4%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2포인트 오른 93.41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연 1.486%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세 전환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9거래일 만의 매도세 전환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13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40억원 가량 팔고 있다. 지수는 각각 0.19%, 0.20% 가량 내리는 중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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