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코 앞으로

권수연 2021. 9.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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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래 국내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첫 골프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 이래 해외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다.

대회기간 참가 선수들이 획득 상금의 1%를 기부하면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3천여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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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하나금융그룹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래 국내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첫 골프대회가 열린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오는 30일부터 나흘 간, 국내 최대 상금(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천만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천496야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LPGA 정규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은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 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시리즈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 이래 해외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다.

하나금융그룹은 KLPGA가 제시한 '비전 2028,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 에 발맞춰 아시아 주요 골프협회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향후 세계 골프의 중심이 될 아시아 유망주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23)은 자가격리 조치를 거쳐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국 여자골프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한 쉬란 산티위왓타나퐁(25)과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4위인 자라비 분찬트 역시도 출전한다. 

또한 호주 교포인 이민지(26)와, 20세 신예 선수인 노예림 역시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참가한다. 그 밖에도 싱가포르의 10대 프로인 새넌 탄(17) 등 쟁쟁한 루키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덧붙여, 이번 대회는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 를 적극 실천했다. 폐마스크로 화분과 용품을 제작,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대회를 통한 선행에도 적극 앞장선다. 대회기간 참가 선수들이 획득 상금의 1%를 기부하면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3천여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식 유튜브 '하나TV'에서 진행되는 주요 선수들의 ESG 골프 퀴즈 게임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대회장이 위치한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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