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피앤이, 정부 전기차 충전 사업 수혜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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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원익피앤이에 대해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인프라 수혜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5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원익피앤이의 충전인프라 매출액은 내년에 올해보다 35% 성장한 192억원, 2023년에는 전년대바 29% 증가한 247억원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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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원익피앤이에 대해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인프라 수혜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5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정책 확대로 급속·완속 충전기가 국내 주요 교통거점에 구축될 예정이고, 주거지와 직장 중심의 인프라도 늘어날 예정"이라며 "충전 스펙 경쟁력과 애프터서비스(AS) 관련 서비스 품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원익피앤이의 충전인프라 매출액은 내년에 올해보다 35% 성장한 192억원, 2023년에는 전년대바 29% 증가한 247억원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익피앤이의 장비 부문 실적 성장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원익피앤이는 총 9개국의 판매 채널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확대 중"이라며 "셀업체의 연구 개발과 신규 설비 투자 확대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201년 기준 국내 셀업체 생산능력(CAPA)는 240GWh에서 2023년 400GWh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 밖에 폐배터리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연구, 산업용 정류기를 통한 시장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고, 셀업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꾸준한 실적 성장도 눈여겨볼 만 하다"며 "기존 장비 위주 제품군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인프라 업체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시기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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