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中 TV 시장 변곡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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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국 TV 시장의 판매량 감소와 가격 인상 추이가 뚜렷했다.
27일 중국 언론 뎬커지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AVC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중국 TV 가격 하락과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 중국 TV 시장의 판매은 총 1781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7% 줄었다.
AVC도 내년에는 중국 TV 산업의 유통 가격이 1.7% 낮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량이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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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올 상반기 중국 TV 시장의 판매량 감소와 가격 인상 추이가 뚜렷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27일 중국 언론 뎬커지가 인용한 리서치 회사 AVC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중국 TV 가격 하락과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 중국 TV 시장의 판매은 총 1781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7% 줄었다. 반면 판매액은 59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1% 늘었다. 전체 시장 측면에서 봤을 때 판매량은 줄었지만 판매액이 두자릿 수 이상 늘어난 것이다. 패널가 인상과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단가 인상이 판매량 감소를 불러왔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판매 단가가 낮아지고 판매량이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TV 가격 하락은 패널가 하락에 기인한다.
중국 리서치 회사 중이캉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32인치, 43인치 패널 가격은 지난 달 대비 13%, 12% 떨어졌다. 또 50인치, 55인치, 65인치, 75인치 가격도 전달 대비 각각 7%, 6%, 4%, 3% 떨어지면서 TV 가격 인하를 부추기고 있다.
중이캉은 이같은 가격 하락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VC도 내년에는 중국 TV 산업의 유통 가격이 1.7% 낮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량이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를 기대했다.
대형화 추이는 계속된다.
AVC는 내년 중국 TV 시장의 평균 인치대가 55.9인치를 형성해 올해 대비 1.5인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65인치 TV가 중국 주요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주요 브랜드의 70인치 이상 TV 시리즈 출시가 이어지면서 대형 인치대의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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