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혜경, 곡성에서 '목화 이야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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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겸면의 포근한 목화솜에서 깊은 행복감과 영감을 느꼈다"고 할 만큼 작가의 목화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전남 곡성군은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혜경의 '목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가는 "눈부신 가을날 목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온기와 사랑 그리고 포근한 희망을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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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곡성군 겸면의 포근한 목화솜에서 깊은 행복감과 영감을 느꼈다"고 할 만큼 작가의 목화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전남 곡성군은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혜경의 ‘목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곡성 겸면의 목화를 주제로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불어 넣어 만든 대작들이다.
평론가 손청문 씨는 이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실성과 추상성이 공존하는 목화 꽃을 온화한 중간 색조로 운용하면서 삶의 깊이와 안식을 염원하는 판타스틱 한 뉘앙스를 발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 작가는 "눈부신 가을날 목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온기와 사랑 그리고 포근한 희망을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11차례의 개인전과 광주시립미술관 개관전, 광주비엔날레기념 아트 페어 초대전 등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광주예술문화상, 원진미술상 등을 수상하고 광주전남여류화가회 회장, 무등갤러리 관장, 광주미협 부회장을 역임했다.
초대전이 열리는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공휴일은 쉰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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