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EEZ 밖으로 추락 추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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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8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에 대해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실로 향하는 등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고 있다.
교도·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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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정부는 28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에 대해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실로 향하는 등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NHK에 현재 한 발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교도·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까지 선박 등 피해는 없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해 일본 EEZ 수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지통신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4~25일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담화를 발표했으나 한미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등으로 비난 한 것에 북한은 반발했다"면서 "이번 발사는 한국 측의 대응 태도와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6시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추가 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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