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어린시절 가난→왕따 고백.."결핍 채우려 연애했다"

마아라 기자 2021. 9. 28.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 가정사와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도진은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그 친구도 내가 표현을 너무 많이 해서..."라며 헤어짐의 이유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 가정사와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도진은 사주분석가가 "20대 전 좋은 운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자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아이들이 '거지'라며 놀리고 도망갔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누나가 셋이라고 밝힌 이도진은 "누나가 저를 키웠다. 짐 되는 게 싫고 걱정 시키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누나들에게 어떻게 더 잘해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사주분석가는 이도진이 "제가 좋아하면 절 떠나요"라는 고민을 내놓자 "아내, '처' 자리에 '엄마' 사주가 들어가 있다. 내 결핍을 채우는 모습으로 연애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도진은 크게 공감하며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늘 떠나지 않고,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이도진은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그 친구도 내가 표현을 너무 많이 해서..."라며 헤어짐의 이유를 전했다. 그는 "늘 제가 좋아하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하며 떠난다.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친구가 '덜 고백해라'고 한 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화목한 가정을 꿈꾼다며 "데릴사위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주분석가는 "23세 이전까지의 운이 처참하다면 그 뒤에 운은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좋은 운이 있다. 대운상으로 편안하게 들어오는 운이 이미 들어왔는데, 내년부터 바뀌면서 이사할 수 있는 운도 생긴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도진은 "10년 무명생활을 하면서 더 관심을 받게 됐는데 누가 좋아지려고 해도 일 때문에 미뤘다"며 "내가 엄마 같은 사람을 찾고 있더라"고 마음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도진은 쇼핑몰 CEO겸 쇼호스트 준비 중인 여성과 도사팅에 나섰다. 도사팅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두 사람은 전화번호를 교환 후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관련기사]☞ '150억 공방' 영탁, 예천양조 겨냥 글 돌연 삭제…무슨 일?아이유 vs 티파니 영, 상큼한 미니원피스 룩…"같은 옷 입었네"이영지, 고백했다 차인 래퍼 래원과 '간떨어지는 동거'블랙핑크 제니, 스키 패션도 럭셔리…살짝 드러낸 허리클럽 죽순이 2명, 부잣집 형제와 나란히 결혼…빌딩 꿰찬 사연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