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백화점, 4분기 중으로 주가 상승 동력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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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오는 4분기 중으로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진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무역센터점의 임시 휴무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던 7~8월과 달리 9월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은 완벽하게 회복됐다"며 "4분기 중으로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BEP를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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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오는 4분기 중으로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무역센터점의 임시 휴무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던 7~8월과 달리 9월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은 완벽하게 회복됐다”며 “4분기 중으로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BEP를 달성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백화점 1개, 아울렛 2개, 면세점 2개를 새로 시작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9월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반등은 의미가 크다”며 “7~8월 매출 둔화는 점포 임시 휴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현대백화점의 경쟁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2107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93억원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부문 총 매출은 18% 증가한 1조5282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53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점성장률은 6%로 전망했다. 지난 7~8월 무역센터점 임시 휴무로 상반기 대비 둔화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이 영향이 제거된 9월에는 기존점성장률이 13% 수준으로 재차 회복세를 보인 만큼 4분기 겨울 성수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볼 만하다”며 “면세점도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7월 일 평균 매출액이 다소 부진했지만, 8월에 회복세를 보인 뒤 9월은 역대 최고치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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