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하지원 '비광', 크랭크업.."가족 누아르 속 따뜻함 전하고파"

정한별 2021. 9.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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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의 감독과 배우들이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영화 '비광'은 지난달 19일 크랭크업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벅차고 행복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담고 싶었던 영화의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비광'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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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의 감독과 배우들이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콘텐츠 난다긴다 제공

'비광'의 감독과 배우들이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영화 '비광'은 지난달 19일 크랭크업했다. 이 작품은 대중의 사랑을 받던 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한 아이 동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누아르다. 지난 6월 촬영을 시작했다.

'비광'은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이다. 밀도 있게 그려진 현실적이고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승룡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 전직 야구선수 중구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지원은 생계형 연예인이 된 남미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김시아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10대 소녀 동주를 연기한다. 여기에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합류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유재명은 대기업 총수이자 중구의 과거 구단주 곽창기 역을, 박명훈은 중구의 오랜 골수팬 왕변 역을 맡았다. 이주원은 동주가 휘말린 사건의 담당 형사 관우로 분한다.

'비광'의 감독과 배우들이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콘텐츠 난다긴다 제공

류승룡은 "마지막 촬영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빨리 관객분들과 만나 '비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 역시 "매 순간이 유쾌한 현장에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고, 관객분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아는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촬영장 오는 길이 항상 설렜다. '비광' 많이 기대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벅차고 행복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담고 싶었던 영화의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비광'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비광'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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