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암호화폐 단속 강화 후, 비트코인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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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암호화폐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힌 후 비트코인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비트코인은 5281만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4% 오른 4만3232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국 국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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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세 4만3000달러선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지지부진한 흐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중국이 암호화폐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힌 후 비트코인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비트코인은 5281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동안 0.02% 오른 것으로, 전날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가격은 하루 전보다 1.63% 떨어진 367만8000원을 기록했다. 리플과 에이다도 각각 0.87%, 1.48%씩 내렸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4만3000달러선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4% 오른 4만323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006달러로 0.71% 떨어졌으며, 에이다는 1.67% 하락하며 2.18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의 경우 4.47% 상승한 140.22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4일 모든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국 국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중국의 이런 방침이 알려진 후 한때 유니스왑 등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코인값이 급등하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5월에도 금융기관, 알리페이 등 지불 서비스 업체의 암호화폐 거래 참여를 금지하는 초강력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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