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부자' 아우디, Q5 파생 모델만 3종..SUV 총력

2021. 9.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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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TDI, SQ5, Q5 스포트백 등 성격 차별화
 -다양한 SUV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확보 

 아우디코리아가 인기 SUV인 Q5를 기반으로 한 파생 차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SUV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Q5 디젤과 SQ5, Q5 스포트백 등 차별화된 매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소비층을 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지난 2월 R8 V10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4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 국내 시장에 총 1만4,711대를 판매했다. 특히 하반기 SQ5와 Q5 스포트백 등 Q5의 파생 차종을 확장했으며, RS Q8와 순수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등 다양한 SUV 제품군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SQ5

 다양한 Q5 라인업은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7월 출시된 'SQ5 TFSI'는 Q5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종으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겸비했다.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S 모델은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은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한다. 

 'SQ5 TFSI'는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4마력, 최고 토크는 51.0㎏·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0초, 최고 속도 250㎞/h(안전 제한 속도), 복합효율은 8.6㎞/ℓ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 디퍼렌셜(Sports differential) 등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편안함과 안정성,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프레임에서 후방까지 유려하게 흘러가는 라인에 SQ5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해 S 모델만의 감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S 엠블럼이 새겨진 파인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 S 모델의 감성을 담았다. 
Q5 40 TDI

 지난 8월에 선보인 'Q5 40 TDI 콰트로'는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출시됐다. 두 트림 모두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40.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22㎞/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8㎞/ℓ이다. 이와 함께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과 성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출시된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Q5 라인업 중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이다.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성,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실용성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Q5 스포트백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스포트백 특유의 우아하게 이어지는 연속적인 숄더 라인, 완전히 기울어진 리어 윈도우와 높게 장착된 리어범퍼,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에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흡입구가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수평라인이 편안함을 강조하며, 계기판의 전체 너비를 따라가는 트림 스트립은 세련되게 마무리됐다. 여기에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은 물론, 뒷좌석 등받이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의 유연성과 실용성도 갖췄다.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40.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울트라 기술을 통해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구동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22㎞/h, 복합연비는 13㎞/ℓ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Q5는 아우디 SUV 차종 중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애정하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Q5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임으로써 SUV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e-트론 스포트백 라인업과 e-트론 50 콰트로 등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트론 50 콰트로와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는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m, 최고 속도 190㎞/h (안전 제한 속도)의 성능을 발휘한다. 71㎾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와 220㎞를 주행한다.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했다. e-트론 55 스포트백은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m(부스트 모드: 67.7㎏m)의 강력한 힘을 낸다. 또 9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어 1회 충전에 복합기준 304㎞를 달린다. 최고 속도는 200㎞/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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