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자회사 中법인 실적 악화..목표가·투자의견 ↓-KB

구경민 기자 2021. 9.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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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아모레G에 대해 자회사의 중국 법인 실적 악화에 따른 추정치를 하향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의 배경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영향"이라며 "지난 7월7일 리포트를 냈을 당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와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18%씩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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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아모레G에 대해 자회사의 중국 법인 실적 악화에 따른 추정치를 하향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5만8000원으로 기존대비 36% 하향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최근에 급락했으나,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의 배경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영향"이라며 "지난 7월7일 리포트를 냈을 당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와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18%씩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턴어라운드 전략은 유효하나 이니스프리의 매출 급락으로 인해 올해 중국 매출은 현지화 기준 6%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경우에 매출 회복은 더딘 모습이나 점포 철수와 마케팅비 절감을 통해 적자를 축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G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 32% 늘어난 1조2819억원, 804억원을 나타내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4%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이 KB증권의 종전 추정치 (1208억원) 대비 33%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국 이니스프리 매출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 26% 늘어난 1조1460억원, 706억원을 나타내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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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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