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아모레퍼시픽,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실적 부진..목표가 23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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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고 28일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아모레퍼시픽이 4분기부터는 중국 내 성장성 회복과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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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고 28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화장품 업체들의 경쟁 심화 때문에 전통 채널, 면세점, 중국 등을 제외한 핵심 채널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어려운 업황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중국 현지에서의 경쟁 심화로 매출총이익(마진)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의 유행으로 중국 내 화장품 판매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큰 라이브커머스가 일반화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중저가 브랜드는 마케팅 투자에 따른 매출 성과가 고가 브랜드에 비해 낮은 경향이 있어, 분기별로 영업이익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다만 아모레퍼시픽이 4분기부터는 중국 내 성장성 회복과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의 상승 역시 면세점 판매 실적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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