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하지원 '비광' 크랭크업.."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

고승아 기자 2021. 9. 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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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이지원 감독과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의 만난 영화 '비광'이 크랭크업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벅차고 행복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가 담고 싶었던 영화의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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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크랭크업/콘텐츠 난다긴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미쓰백' 이지원 감독과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의 만난 영화 '비광'이 크랭크업했다.

28일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촬영을 시작한 '비광'은 19일 전격 크랭크업했다. '비광'은 대중의 사랑을 받던 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한 아이 '동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가족 누아르.

'미쓰백'(2018)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 '비광'은 또 한편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전작에서 소외된 이들의 연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 이지원 감독은 한 가족을 둘러싼 현실적이고도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승룡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 전직 야구선수 '중구'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하지원은 화려한 과거와 달리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미쓰백'부터 '백두산' '킹덤: 아신전'에 출연해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린 김시아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10대 소녀 '동주'로 변신해 이지원 감독과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중구'의 든든한 편이자 유별난 개성을 지닌 가족들로는 연기파 배우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대거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배우 유재명이 대기업 총수이자 '중구'의 과거 구단주 '곽창기' 역을, 박명훈이 '중구'의 오랜 골수팬 '왕변' 역을 맡았으며 이주원은 '동주'가 휘말린 사건의 담당 형사 '관우'로 분해 극의 깊이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더해낼 예정이다.

류승룡은 "마지막 촬영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빨리 관객분들과 만나 '비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 역시 "매 순간이 유쾌한 현장에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고, 관객분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시아는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촬영장 오는 길이 항상 설레었다. '비광' 많이 기대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벅차고 행복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가 담고 싶었던 영화의 이야기가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광'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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