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日아내♥, 치과 퇴직 후 한국行"→신분세탁 '아내+형수' 사연..분노 ('애로부부') [종합]

정다은 2021. 9. 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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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애로부부’ 배우 송진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배우 송진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신분 세탁을 한 아내와 형수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에 빠뜨렸다. 

송진우는 “막내 MC로 활약하게 된 송진우다”라며 높은 텐션으로 인사를 건넸다. 최화정은 “미스터선샤인부터 경찰수업까지 대박이 났다. 대세 중 대세”라고 표현했다. 홍진경 또한 “국민 사랑꾼, 순수한 사랑을 하는 남편 이미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진우는 “결혼 6년차다. 28개월 된 딸이 있다. 사랑꾼 이미지보다는 친구 같은 남편 이미지를 원한다”고 전했다. 송진우의 아내 자랑은 이어졌다. 

그는 “일본 공연에서 동료 배우를 통해 소개받은 일본인 아내다. 7년 동안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왔다”며 본인을 따라 한국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솔직한 부부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낮져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관계 중 절정의 까마귀’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이날 ‘에로드라마’는 아내가 들어 온 후 삼부자의 분위기가 싹 바뀐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애교 많은 며느리가 들어왔다며 어머니 아버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공황장애에 대인기피증이 생긴 장남 형은 ‘돌싱’이라 집안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곤 했다. 

아내는 형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했다. 싹싹한 모습에 소개팅녀는 결국 형수님이 되었다. 결국 결혼식을 올린 형과 형수에 사연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상가’를 선물해줬다. 

그리고 형님네는 임신을 해서 집안에 경사가 났다. 하지만 그날 이후 아내가 달라졌다. 아내는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다들 큰 며느리 최고라고 하니까 서운했다. 밀리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사연자는 아내를 위로하며 달랬지만 그후 아내는 처음보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아내의 휴대폰으로 대출 관련 독촉 문자가 도착한 걸 발견했다. 또 아내가 아버지가 준 상가를 담보로 1억을 대출한 걸 알게 됐다. 

또한 아내는 ‘형님네’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 다른 곳으로 향하는 걸 알게 됐다. 남편은 아내를 따라갔다. 아내가 짧은 원피스에 높은 구두를 신고 술집으로 향하는 걸 보고 충격에 빠졌다. 

곧 술집으로 향한 남편은 아내가 있을 법한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집의 한 방문을 열고 충격에 빠진다. 그곳에 예상치 못한 인물인 형수가 있었던 것. 당황한 형수는 “도련님”하고 놀랐으며 곧 이어 방문을 열고 아내가 들어오는 모습에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동서지간을 넘어선 것 같은 두 사람의 모습. 아내는 고등학교 때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클럽에서 논 게 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곧 남편은 아내가 명문대 졸업한 것도 거짓말인데다가, 학창시절 알아주는 날라리에 퇴학까지 당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또 한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알고보니 동거남이 있었던데다, 애까지 있었던 것. 남편은 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사실을 말했다. 하지만 형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하고 있었다. 형은 수렁으로부터 끌어내준 형수를 눈감아주기로 한 것. 

하지만 아내와 형수는 서로 경쟁하듯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형수가 형에 대해 “재산 왕창 받아서 니 밟아주려고 했다”며 아내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아내는 점점 본색을 드러냈다. 불만을 드러내며 “형님네는 차에, 빌딩까지 준다면서 우린 왜 안주냐”고 말한 것. 이에 분노한 남편은 과거 얘기 다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는 밑바닥을 드러내며 “다 들었으면 알겠네. 갚아야 할 돈 많으니까 있는 돈 좀 내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이혼하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아내는 “아버님 아프신데 충격 받아도 괜찮겠냐. 아주버님은 이번에 이혼하면 두 번째”라고 남편을 협박했다. 그러면서 “나 그 기집애한테 지기 싫다. 빚만 갚아주고 명의로 재산만 빼주면 노는 거 정리하겠다”며 애원했다. 

송진우는 “누구나 과거는 있다. 하지만 이런 게 미래까지 이어진다면 바로 이혼이다. 부모님 속상하시겠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더 걱정된다. 그 전에 막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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