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송해나 "결혼 생각한 前남친과 이별" 눈물→이도진'♥쇼핑몰CEO' 도사팅 [종합]

정다은 2021. 9. 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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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 송해나가 1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도사팅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1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며 3년 정도 사귀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도진도 출연해 연애담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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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연애도사’ 송해나가 1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도사팅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나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1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며 3년 정도 사귀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헤어진지는 1년 됐다. 결혼생각까지 했었다. 경제적인 문제가 약간 걸렸다. 결혼까진 안되지 않을까 의문이 드는 순간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송해나는 전 남자친구들 중 70%가 나쁜X였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8명~9명 만났는데 남자가 60퍼센트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나쁜X였던 전 남친에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그 사람이 나를 조종했다. 연예계 가려고 했을 때 더러운 곳에 가지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송해나는 “3년을 질질 끌었다. 내가 순수해서 물들까봐 그런다고 하더라.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며 그 여자친구가 유명한 CF스타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곧 "지금 유명한 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도진도 출연해 연애담을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내가 표현을 너무 많이 해서...”라며 헤어짐의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연애를 잘 못 배웠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연애를 다시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사주분석가는 이도진의 사주를 분석하기 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20대 초반까지의 운이 처참하다”고 말했다. 운 다운 운이 없고, 위축되었다는 것. 

이도진은 조심스럽게 어린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어릴 때 애들이 날 ‘거지’라고 놀려서 늘 도망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그게 중학교 때까지 가더라. 애들이 저와 놀지 않아서 위축된 삶이 고등학생 때까지 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 그는 “누나가 저를 키웠다. 짐 되는 게 싫고, 걱정 시키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누나들에게 어떻게 더 잘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누나가 셋이다. 큰 누나가 스무살 때 동생 셋을 먹여살린 것이다. 그 서포터즈를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해서 연애도 안 할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늘 제가 좋아하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하며 떠난다.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친구가 ‘덜 고백해라’고 한 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도진은 “얼마전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계속 생각나더라. 근데 나이가 54세라는 거예요”라고 했다. 덧붙여 그는 “보컬 레슨 받는 사람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둘이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도진은 도사팅에 나서기도 했다. 도사팅 상대방은 쇼핑몰 CEO겸 쇼호스트를 준비 중인 사람이었다. 사전에 확인한 두 사람의 궁합점수는 80점에다 찰떡궁합이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 이도진의 계속되는 TMI 방출에 도사들과 송해나는 안타까운 탄성을 질렀다. 송해나는 도사팅녀의 반응을 보여 “예의차리고 있는 거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도사팅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도사팅녀는 “더 알아가고 싶다”며 전화번호를 남겼다.

하지만 곧 “저한테 질문이 없어서 걱정이었다”는 말에 이도진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자 MC들은 “모니터링을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도진은 “모니터링 해보겠다. 여자친구를, 여자로 만들 수 있는 남자가 되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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