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비 재개로 ODM 수혜..코스맥스 '톱픽'-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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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 재개 국면에서 기존 화장품 재고 소진과 신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립하고자 하는 판매 업체들의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력을 가진 국내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사 개발 생산)업체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기존 재고 소진 및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화장품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OEM·ODM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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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최근 소비 재개 국면에서 기존 화장품 재고 소진과 신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립하고자 하는 판매 업체들의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력을 가진 국내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사 개발 생산)업체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기존 재고 소진 및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화장품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OEM·ODM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OEM·ODM 시장의 비중은 글로벌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15%이며 2020년 세계 OEM·ODM 시장 규모는 한화 약 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할 전망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화장품 시장은 타격을 받았으나 OEM·ODM 화장품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상위 10개 글로벌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은 오히려 2016년 대비 3%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조 연구원은 “향후에도 화장품 OEM·ODM 시장에서는 유의미한 신규 사업자 부재,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충, 기술력과 제품력 우위 등을 기반으로 상위 사업자들이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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