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위 "'미스트롯2' 지원자 수 조작, 시청자 기망한 행위"

김종은 기자 2021. 9.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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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가 계속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진상위는 "TV조선이 방통위와 방심위에 각각 제출한 소명자료의 내용이 상반되는 만큼, TV조선은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방심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는 참가자들, 방통위, 방심위 모두를 우롱하고 있는 처사다. 또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걸고 간절함으로 도전했고, 힘들고 긴 무명생활을 지내 왔던 가수들 또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굳은 자세로 도전한 분들이다. 하지만 '미스트롯2' 제작진은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좇아 티저 촬영 당시부터 인원을 부풀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첫 방송에서는 '역대 최대 지원자'라는 대대적인 허위 사실로 대중을 기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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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트롯2'가 계속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추가 진정서를 제출, TV조선의 허위 소명자료 제출 등을 문제 제기하며 '강력한 법정제재'를 촉구했다.

진상위 측의 설명에 따르면 '미스트롯2'는 방송 당시 2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광고했으나, 4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회신한 진정서 민원처리 결과에 따르면 응모인원은 7349명 합격자는 112팀(121명)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진상위 측은 TV조선 메일과 다음 메일을 함께 사용했다는 TV조선 측의 소명자료와 달리 "지원 모집 공고 당시 TV조선 메일 하나로만 응모를 받았다. 애초에 다음 메일은 공지된 사실이 없는 만큼 8,105명의 지원자들이 어떻게 알고 지원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진상위는 "TV조선이 방통위와 방심위에 각각 제출한 소명자료의 내용이 상반되는 만큼, TV조선은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방심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는 참가자들, 방통위, 방심위 모두를 우롱하고 있는 처사다. 또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참가자들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걸고 간절함으로 도전했고, 힘들고 긴 무명생활을 지내 왔던 가수들 또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굳은 자세로 도전한 분들이다. 하지만 '미스트롯2' 제작진은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좇아 티저 촬영 당시부터 인원을 부풀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첫 방송에서는 '역대 최대 지원자'라는 대대적인 허위 사실로 대중을 기망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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