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도중 마주친 男, 알고 보니 손에 흉기가?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1. 9.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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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던 도중 소란을 피우는 남성의 사진을 촬영한 누리꾼이 뒤늦게 소스라치게 놀랐다.
사진을 확대해서 다시 확인한 결과, 남성의 손에 흉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사진에서 보이는 아저씨가 빌라를 향해서 소리 지르면서 욕을 하고 있었다"며 "무슨 상황인지 잘 몰랐지만 느낌이 안 좋아서 빨리 지나가려 했는데 반려견이 주변 냄새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 정신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 속 남성의 손에는 식칼로 보이는 흉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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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던 도중 소란을 피우는 남성의 사진을 촬영한 누리꾼이 뒤늦게 소스라치게 놀랐다. 사진을 확대해서 다시 확인한 결과, 남성의 손에 흉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금 반려견 산책하다 칼 맞을 뻔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평소처럼 기분 좋게 반려견을 데리고 밤 산책을 가는 길이었다”고 했다. 그는 “사진에서 보이는 아저씨가 빌라를 향해서 소리 지르면서 욕을 하고 있었다”며 “무슨 상황인지 잘 몰랐지만 느낌이 안 좋아서 빨리 지나가려 했는데 반려견이 주변 냄새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 정신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문득 친구들 있는 단톡방에 ‘동네에 술 취한 아저씨 있다’고 전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이후 작성자는 반려견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길에 순찰자 한 대 와 경찰 두 명과 마주쳤다고 한다. “혹시 주변에 주취자 봤냐”라는 경찰의 물음에 작성자는 앞에 있다고 일러줬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칼을 들고 있었냐”고 재차 물었다. 작성자는 경찰의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뒤늦게 주취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시 확인해봤다. 실제로 사진 속 남성의 손에는 식칼로 보이는 흉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찍었던 사진을 112에 보낸 뒤 지구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이 주취자에 대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조치를 잘 취했으니 안심하라더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았다” “무섭다” “요즘은 길거리에 이상한 사람이 보이면 피하고 보는 게 최선책”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금 반려견 산책하다 칼 맞을 뻔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평소처럼 기분 좋게 반려견을 데리고 밤 산책을 가는 길이었다”고 했다. 그는 “사진에서 보이는 아저씨가 빌라를 향해서 소리 지르면서 욕을 하고 있었다”며 “무슨 상황인지 잘 몰랐지만 느낌이 안 좋아서 빨리 지나가려 했는데 반려견이 주변 냄새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 정신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문득 친구들 있는 단톡방에 ‘동네에 술 취한 아저씨 있다’고 전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이후 작성자는 반려견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길에 순찰자 한 대 와 경찰 두 명과 마주쳤다고 한다. “혹시 주변에 주취자 봤냐”라는 경찰의 물음에 작성자는 앞에 있다고 일러줬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칼을 들고 있었냐”고 재차 물었다. 작성자는 경찰의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뒤늦게 주취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시 확인해봤다. 실제로 사진 속 남성의 손에는 식칼로 보이는 흉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찍었던 사진을 112에 보낸 뒤 지구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이 주취자에 대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조치를 잘 취했으니 안심하라더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돋았다” “무섭다” “요즘은 길거리에 이상한 사람이 보이면 피하고 보는 게 최선책” 등 반응을 보였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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