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환경연구원 미국환경자원학회 최우수분석기관 인증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먹는물 분야 평가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연구원의 먹는물(지하수, 수돗물, 먹는 샘물 등)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토양과 수질 분야에서도 각각 이온류인 총질소 등 수질분야 20개 항목과 유기물질 벤젠 등 토양분야 12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만족'을 받았다.

토양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모든 항목에 참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연구원 역량 강화로 국제적으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국제적 분석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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