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9월 백화점·면세점 실적 반등..경쟁력 증명-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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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임시 휴무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6%로 7~8월 무역센터점 임시 휴무로 인해 상반기 대비 둔화돼 보인다"며 "9월에는 기존점 성장률이 13% 수준으로 재차 회복세를 보인 만큼 4분기 겨울 성수기 시즌 기대감을 높여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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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임시 휴무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1600원이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 3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총매출 2조2107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추정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33% 증가한 수치다.
이중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 1조5282억원과 영업이익 653억원, 면세점 부문은 총매출 6825억원, 영업적자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6%로 7~8월 무역센터점 임시 휴무로 인해 상반기 대비 둔화돼 보인다"며 "9월에는 기존점 성장률이 13% 수준으로 재차 회복세를 보인 만큼 4분기 겨울 성수기 시즌 기대감을 높여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 부문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무역센터점 임시 휴무로 7월 일 평균 매출액이 다소 부진했다"며 "8월 회복세를 보인 뒤 9월은 역대 최고치 갱신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9월 실적 반등을 통해 7~8월 매출 둔화가 임시 휴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경쟁력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기존 전망대로 4분기 중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BEP 달성 가시성이 높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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