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사업 영역 확장 '드라마 진출'[공식]

김선우 2021. 9. 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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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 4개부문을 휩쓸며 전세계의 주목을 모은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향후의 영화 라인업 및 드라마 사업 진출을 알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 을 통해 얻은 크레딧과 노하우, 그리고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해외 합작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의 뛰어난 감독 및 배우, 스탭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프로젝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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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제92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 4개부문을 휩쓸며 전세계의 주목을 모은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향후의 영화 라인업 및 드라마 사업 진출을 알렸다.

영화 <마더> <기생충>으로 이어져온 봉준호 감독과의 팀웍은 향후 2편의 한국어 영화를 통해 계속 이어간다. 영화 <터널> <끝까지 간다>, 드라마 <킹덤>의 김성훈 감독과 영화 및 글로벌 OTT 드라마를 협업하기로 했으며, <서복>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의 차기작도 함께 한다. 이러한 역량 있는 감독들로 라인업을 갖춘 바른손이앤에이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작품 제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최근 드라마 <마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명품 드라마를 선보여온 백미경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영역으로의 진출도 가시화했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자 서우식 대표와 바른손이앤에이가 함께 설립한 바른손씨앤씨는 백미경 작가 외에도 최근 MBC에서 방영되어 화제를 모은 임수향 주연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조현경 작가의 신작도 준비중이다. 조선시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피어올라>, 바람 피는 남편에 대한 유쾌하고 완벽한 복수를 그리는 <정원식 살인사건> 등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도 다수 작업 중이며,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따스한 감성과 시선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건넨 유승희 작가의 신작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을 통해 얻은 크레딧과 노하우, 그리고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해 해외 합작 영화와 드라마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의 뛰어난 감독 및 배우, 스탭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프로젝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각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춰서 기획, 투자, 제작, 국내 및 해외 배급 등 영역에 제한 없이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는 파트너쉽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다큐멘터리 및 방송용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도 인수를 완료하는 등 콘텐츠의 힘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종합 영상콘텐츠 회사로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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