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여정 담화' 사흘 만에 미상 발사체 발사..정부 대응 주목

유영규 기자 2021. 9.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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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입니다.

통상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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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한미 군 당국은 집중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입니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놓은 지 사흘 만입니다.

당시 김여정 부부장이 자신들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남측에서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두고 '이중 기준'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음을 고려할 때 이번 발사가 남측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북측과 대화 재개를 통해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정부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통상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미상의 발사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13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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