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대사 "안보·평화 위해 국방 강화..자위·무기시험 권리 있어"(상보)

정윤영 기자 2021. 9. 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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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미국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누구도 북한의 자위권과 무기 시험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9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자신을 방어하고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국방을 강화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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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28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북한이 지난 2019년 10월2일 강원도 원산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했다. (뉴스1 DB)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미국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누구도 북한의 자위권과 무기 시험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9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자신을 방어하고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국방을 강화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 대사는 그러면서 "아무도 우리가 무기를 시험할 권리를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연례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한 이날 발언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이날 동해안을 향해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이날 합참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도 세부 제원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15일에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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