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국내 중고차 플랫폼 1위..온라인 경쟁력 '주목'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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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8일 케이카에 대해 국내 중고차 매매 플랫폼 1등 업체로 온라인화돼가는 중고차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매업체로 2020년 기준 시장점유율 80%(판매대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업계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런칭해 현재 온라인 중고차 매매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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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는 중고차 매매업체로 2020년 기준 시장점유율 80%(판매대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업계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런칭해 현재 온라인 중고차 매매시장을 이끌고 있다.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진단하고, 모든 재고를 동사가 운영중인 사이트와 앱에 등록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허위매물이 없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엔 온라인 소비가 확산되면서 이커머스 매출 비중이 올라오고 있으며, 정찰제 운영으로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31개 오프라인 매장확보와 함께 이커머스 플랫폼도 갖추고 있는 등 사업 경쟁력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20년 기준 39조원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5%성장해 50조원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개인간 거래비중이 50%이상으로 가장 크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선호 △차량 상태 및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는 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엔 매매업자(B2C)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케이카의 2021년 매출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6%, 영업익은 98.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9106억원, 38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가능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케이카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조7000억~2조2000억원 규모다. 공모후 유통가능물량이 전체 주식수에서 28%수준에 그치고, 뚜렷한 계절성없이 분기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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