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0명대 예상..확산 차단 속 '일상회복위' 구성

김용태 기자 2021. 9.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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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걱정했던 대로 비수도권의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는 전국 대확산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추석 대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비수도권 확산세는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폭증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확진자 입원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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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걱정했던 대로 비수도권의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는 전국 대확산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720명을 넘고, 순천향대병원 관련해서도 70여 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20% 초·중반에 머물던 비수도권 환자 비중도 30%에 근접했습니다.

추석 대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비수도권 확산세는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유흥업소발 감염이 번진 강원 속초시는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김혁준/속초시 주점 영업 : 아르바이트생도 쉬게 하고 최소한으로 혼자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폭증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확진자 입원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우세종인 델타 변이는 증상이 나타난 지 사흘 뒤면 감염력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데, 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은 확산세 차단에 주력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말 고령층 90%, 성인 80%가 접종 완료하면 '위드 코로나' 전제조건은 충족된다는 것이 정부 판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 중 실천 방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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