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공급부족 우려에 1.99%↑.. 3년래 최고치

조승예 기자 2021. 9. 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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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7달러(1.99%) 오른 배럴당 7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적은 상태에서 성수기가 다가온 점을 고려한다면 연말까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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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7달러(1.99%) 오른 배럴당 7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장중 79.5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배럴당 80달러선에 근접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국제유가는 7.34% 올랐다. 미국 멕시코만 허리케인 여파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타격을 입은 멕시코만 생산 시설은 재개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공급은 감소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코로나19 이슈가 크게 완화되면서 지난 달 원유수입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가 생산 둔화 이슈로 11% 넘게 급등하는 등 다른 에너지 관련 품목의 강세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연가스 선물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 미국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피해, 생산설비 유지 보수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국 크와시 쿠르텡 기업 및 에너지 장관은 의회에서 장기적으로 천연가스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적은 상태에서 성수기가 다가온 점을 고려한다면 연말까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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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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