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단계적 일상 회복 조기 달성, 추석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 안정화가 관건"

김현주 2021. 9. 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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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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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 지장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달라"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회동에서 백신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직 550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며 "백신 물량도 충분히 확보됐다. 10월 중 국민 70% 2차 접종 목표 역시 최대한 조기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여론을 듣고 10월 중 실천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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