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상 발사체 1발 발사..유엔선 "연합훈련 영구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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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8일) 새벽 6시 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번 발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응 수위를 시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북한의 발사 소식이 알려진 비슷한 시각, 미국 뉴욕에서는 북한의 대미 메시지도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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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8일) 새벽 6시 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이번 발사는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24일과 25일 잇따라 담화를 발표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김 부부장은 앞서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질될 때만이 비로소 남북 사이의 원할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번 발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응 수위를 시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북한의 발사 소식이 알려진 비슷한 시각, 미국 뉴욕에서는 북한의 대미 메시지도 발표됐습니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유엔 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미국 정부가 진정으로 조선의 평화와 화해를 바란다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과 전략무기 투입을 영구 중지하는 것으로부터 대조선 적대정책 포기의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사는 그러면 한반도 긴장의 원인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있고, 북한은 침략을 막을 자위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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