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기대 대북관련주 급등

남정훈 2021. 9.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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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종전선언 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북 관련주가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8.86%(1050원)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초기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고 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아난티는 이날 52주 최고가인 1만34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인 끝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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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종전선언 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북 관련주가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8.86%(1050원)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난티는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단지에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건설해 이후 남북관계 관련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주목을 받아왔다. 문재인정부 출범 초기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고 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아난티는 이날 52주 최고가인 1만34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인 끝에 장을 마쳤다.

의류업체 신원도 이날 거래량만 1억4832만2956주를 기록하며 16.23%(465원) 오른 3330원에 마감했다. 개성공단 1호 입주기업으로 대북 관련주로 꼽히는 신원은 이날 장중 한때 354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선도전기도 가격 상승 제한폭인 30%에 육박하는 29.97%(1100원)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770원에 장을 마쳤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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