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정비 연계 주거환경개선' 학생공모전 시상

김동호 2021.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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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소규모 정비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발굴한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진행한 제12회 '소규모정비 연계 주거환경개선' 학생공모전 결과, 총 2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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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소규모 정비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발굴한다. 이에 제12회 학생공모전 22개 작품을 선정하고, 주민들과 공모전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진행한 제12회 '소규모정비 연계 주거환경개선' 학생공모전 결과, 총 2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 발굴' 부문은 '과거 구로공단의 주거형태를 활용한 도시재생 모델제안'이, '사업모델 발굴' 부문에서는 '또바기, 오늘도 밝음'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63개 대학(해외 포함) 368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대상지 발굴 부문 18개 △사업모델 발굴 부문 88개 △아이디어 발굴 부문 13개 등 총 119개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주거환경 개선 학생공모전은, 매년 많은 대학(원)생이 참여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해왔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상지 발굴 △사업모델 발굴 △아이디어 발굴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또 처음으로 해외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43개 작품이 추가로 접수되고, 처음으로 해외대학 학생들이 작품 접수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이한 학생공모전은 수상작 중 매년 1~2개의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이 실제로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일에 동참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지역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소규모정비 연계 주거환경개선 학생공모전은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와 주민, 대학(원)생의 관심과 공유의 장"이라며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만큼 학생들이 제안해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연계한 물리적·사회적·경제적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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