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심청가' 모티브..뮤지컬 '활극 심청' 대학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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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뮤지컬 '활극 심청'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웰컴대학로'의 협업으로 오는 3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막을 올린다.
DIMF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와 연계해 한국 공연예술의 심장부인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활극 심청'은 판소리 열두 마당 가운데 하나인 '심청가'를 모티브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 형식에 현대적인 뮤지컬 장르를 녹여낸 시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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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총 4회 공연해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판소리뮤지컬 ‘활극 심청’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웰컴대학로’의 협업으로 오는 3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막을 올린다.
‘활극 심청’은 판소리 열두 마당 가운데 하나인 ‘심청가’를 모티브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 형식에 현대적인 뮤지컬 장르를 녹여낸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룬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편곡하고 새로운 가사를 입혀 탄생한 넘버(노래)들이 신선하다.
‘활극 심청’은 총 4회 공연하며,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4만4000원.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지역 창작뮤지컬계에서 다양한 시도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제작진의 작품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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