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이란 핵 프로그램 한계선 넘어..핵무기 용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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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 후 첫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핵무기 제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현지시간 어제(27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분수령에 도달했고 우리의 인내심도 그렇다. 말로는 원심분리기 작동을 멈출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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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 후 첫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핵무기 제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현지시간 어제(27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분수령에 도달했고 우리의 인내심도 그렇다. 말로는 원심분리기 작동을 멈출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모든 한계선을 넘어 임계점에 와 있다.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독자 행동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 2018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이 이란과 체결한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습니다.
이후 이란이 우라늄 농축 농도를 단계적으로 높이면서,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무기 제조에 근접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동 내 유일한 비공식 핵보유국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활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격자가 드러나지 않는 일명 '그림자 전쟁'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 등을 타격해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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