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권 비판' 아프간·미얀마 유엔 대사, 총회 연설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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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에 저항하는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와 탙레반에 대항하는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모두 총회 연설을 취소했다고 CNN·AFP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탈레반에 의해 축출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 정권을 대표하던 굴람 이삭자이는 연설을 통해 탈레반에 대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전 연설자 명단에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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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모 툰 미얀마 대사 "지난주 이미 명단 제외 요청"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군부에 저항하는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와 탙레반에 대항하는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모두 총회 연설을 취소했다고 CNN·AFP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탈레반에 의해 축출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 정권을 대표하던 굴람 이삭자이는 연설을 통해 탈레반에 대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전 연설자 명단에서 삭제됐다.
모니카 그레이시 유엔총회 의장 대변인은 아프간 대표부가 연설 철회 소식을 알려왔지만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번 유엔 총회에 이삭자이 대사가 아닌 아미르 칸 무타기 아프간 신임 외무장관 대행이 참석하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유엔 상임대표로 슈하일 샤힌을 지명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엔은 아직 유엔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삭자이 대사를 아프간 대사로 간주하고 있다.
초 모 툰 미얀마 대사의 이름도 총회 연설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주에 이미 우리는 유엔 사무국에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했다"며 "수정된 명단에 따라 오늘 연설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 모 툰 대사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물밑 중재 끝에 연설이 취소됐다고 CNN에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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