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 100%가 '매수' 추천한 두 가지 종목

김현석 2021. 9. 28. 0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ATVI),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등이 월가 애널리스트 90% 이상이 추천하는 주식으로 꼽혔다.

특히 어슈어런트(AIZ),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ARE)는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 투자등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보면 어슈어런트,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 등 두 종목은 담당하는 모든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ATVI),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등이 월가 애널리스트 90% 이상이 추천하는 주식으로 꼽혔다. 특히 어슈어런트(AIZ),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ARE)는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 투자등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종목에 대해 모두 1만537개의 투자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56.9%는 매수 등급이고, '시장 평균'이 36.8%, 매도 등급이 6.2%다. 최근 5년간 평균인 '매수' 52.0%, 보유 42.0%, 매도 6.0%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 매수등급을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업종을 가장 낙관적으로 봤다. 에너지 업종 기업들에 매겨진 투자등급의 66%가 '매수' 권고였다. 그 뒤를 통신서비스(63%), 정보기술(62%) 및 건강 관리(62%) 등이 이었다. 반면 필수소비재 업종의 매수 추천은 42%로 가장 적었다. 

종목별로 보면 어슈어런트,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 등 두 종목은 담당하는 모든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다. 또 액티비전블리자드, 알파벳 A주와 C주(GOOGL,  GOOG), 아마존(AMZN), 코노코필립스(COP), 알래스카항공(ALK), 캐털란트(CTLT),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92% 이상으로부터 매수 등급을 받았다.

팩트셋은 "작년 3분기 말 이후 거의 1년간 S&P500 지수가 3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에 1년 전보다 더 낙관적이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말에는 S&P500 주식에 매긴 투자등급의 53.4%가 매수였다. 지금은 56.9%다. 업종별로 보면 사치재 업종에 부여한 매수 의견이 지난 1년 사이 52%에서 58%로 높아졌고, 정보기술로 57%에서 62%로 상승했다. 필수 소비재 업종만 46%에서 42%로 ‘매수’ 등급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