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정권 교체' 獨 총선..한국계 첫 연방하원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사회민주당(SPD)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연방의원 총선거 결과 첫 한국계 의원이 탄생했다.
독일 신문 디 차이트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34세 한국계 독일인 여성인 예원 리(Ye One Rhie)가 자신의 고향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의 아헨시 1선거구에 지역구 의원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후 6년간 아헨시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리 씨는 올해 자신의 고향에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했고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독일 연방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독일 사회민주당(SPD)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연방의원 총선거 결과 첫 한국계 의원이 탄생했다.
독일 신문 디 차이트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34세 한국계 독일인 여성인 예원 리(Ye One Rhie)가 자신의 고향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의 아헨시 1선거구에 지역구 의원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리 씨는 2005년부터 지역 사민당에서 청년 당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3년 사민당 울라 슈미트 NRW 주 하원의원 밑에서 1년여간 일한 뒤 이듬해 아헨시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6년간 아헨시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리 씨는 올해 자신의 고향에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했고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독일 연방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리 씨는 이날 총선 결과가 나온 뒤 트위터를 통해 "사민당이 놀라운 결과를 맞았고 나는 연방 하원에 있다"며 "모든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