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배달 시간' 산출 프로그램 개발 위험한 '빨리빨리 배달' 관행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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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륜차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륜차의 안전한 배달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고를 막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오토바이 배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 동안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 배달 종사자 100여 명의 이륜차에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설치해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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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주행 정보 실시간 수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륜차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륜차의 안전한 배달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고를 막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오토바이 배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 동안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 배달 종사자 100여 명의 이륜차에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설치해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호 등으로 배달 속도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직진하거나 회전할 때 일어나는 속도 변화도 추적할 계획이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를 타는 배달 종사자들은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상 시간보다 배달이 늦어 소비자 평점이 낮으면 향후 물량 배정 등에서 손해를 볼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1만7611건에서 지난해 2만1258건까지 늘었다.
공단은 앞으로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 교통 정보와 사고 위험 구역 정보, 날씨 정보 등과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배달 시간과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안전 배달 시간 산출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측은 “새로 만든 시스템을 사업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해 배달 사고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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