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호암미술관, 내달8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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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이 다음 달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리움미술관은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을 선보인다.
리움미술관은 2017년 홍라희 관장이 사임한 후 4년여 동안 기획전이 열리지 않았다.
호암미술관도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야금 冶金: 위대한 지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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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이 다음 달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삼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약 1년 7개월간 휴관하는 동안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 및 공간 리뉴얼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리움미술관은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을 선보인다. 위기와 재난 시기에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다. 리움미술관은 2017년 홍라희 관장이 사임한 후 4년여 동안 기획전이 열리지 않았다. 또 한국 전통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상설전’은 지금까지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호암미술관도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야금 冶金: 위대한 지혜’를 마련했다. 금속공예를 통해 한국미술의 역사를 짚어보는 융합 전시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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