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천화동인 1호' 대표, 이재명 지사 측근인 이화영의 보좌관 출신
조아라 기자 2021. 9. 28.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인 유동규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설계하고 또 다른 최측근인 이화영의 사람 이한성이 관리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김만배 이어 이한성 조사방침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한성 씨는 현재 화천대유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이 전 의원은 경기도 출자기관인 킨텍스 대표이사다. 앞서 이 전 의원은 2018년 이 지사 당선 이후 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내는 등 이 지사와 가깝다.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도 꼽힌다. 이 전 의원은 또 화천대유 고문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검과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 씨와 함께 만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과 이한성 씨, 김 씨는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다. 이날 김 씨를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인 유동규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설계하고 또 다른 최측근인 이화영의 사람 이한성이 관리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한성 씨에 대해 “17대 국회에서 의원과 보좌관으로 일했던 사이는 맞다. 대학교 후배로 알게 돼 일을 같이 했지만 벌써 15년 전 일”이라며 “최근 3, 4년 넘게 연락도 아예 하지 않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경기도 출자기관인 킨텍스 대표이사다. 앞서 이 전 의원은 2018년 이 지사 당선 이후 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내는 등 이 지사와 가깝다.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도 꼽힌다. 이 전 의원은 또 화천대유 고문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검과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 씨와 함께 만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과 이한성 씨, 김 씨는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다. 이날 김 씨를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인 유동규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설계하고 또 다른 최측근인 이화영의 사람 이한성이 관리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한성 씨에 대해 “17대 국회에서 의원과 보좌관으로 일했던 사이는 맞다. 대학교 후배로 알게 돼 일을 같이 했지만 벌써 15년 전 일”이라며 “최근 3, 4년 넘게 연락도 아예 하지 않는 사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천화동인’ 멤버들, 대장동 개발前 땅 32% 사뒀다
- 김만배 “곽상도 아들 산재 입어”… 산재신청 없이 44억 위로금
- 곽상도, 화천대유 관계자들에게서 3년간 2500만원 정치후원금 받아
- 박영수 딸, 화천대유서 7억에 아파트 분양받아… 현재 호가 15억 수준
- [사설]“고위험 고수익”이라던 대장동, 알고 보니 땅 짚고 헤엄치기
- [사설]쉽게 벌어 막 뿌린 돈… 신속한 흐름 추적이 진상규명 열쇠다
- [단독]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사 측근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
- [단독]화천대유 심사 정민용, 본격 수사 앞둔 주말 성남도시개발公 찾아가 채점표 등 자료 봤다
- 박중훈, 화천대유 투자사에 74억 빌려줬다
- [광화문에서/김지현]추석 밥상 갈등도 없애준 ‘노답’ 부동산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