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해 참조기 풍년.. 위판량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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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해(추자도 근해∼마라도)에서 소흑산도 해역까지 참조기 어장이 형성돼 유자망 어선 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참조기 금어기가 끝난 이후인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유자망 어선 조업 실태와 위판 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110여척이 1척당 평균 4회 조업에 나섰으며, 한번 바다에 나갈 때마다 5∼8일 조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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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해(추자도 근해∼마라도)에서 소흑산도 해역까지 참조기 어장이 형성돼 유자망 어선 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참조기 금어기가 끝난 이후인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유자망 어선 조업 실태와 위판 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110여척이 1척당 평균 4회 조업에 나섰으며, 한번 바다에 나갈 때마다 5∼8일 조업을 했다.
위판량·위판액은 1328t, 82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4t, 86억3100만원) 대비 위판량은 26% 증가하고 위판액은 5% 감소했다.
13㎏들이 상자당 위판 단가는 130마리짜리가 15만∼1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27만원) 대비 21∼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판 단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지난해 생산된 참조기 재고량 판매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 침체로 인한 중매인 매입 감소 등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근해 어선과 유자망 어선 안전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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