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숲케어,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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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한 '숲케어 프로그램'이 국가트라우마센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 2469명에게 제공했으며 심신회복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기법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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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숲케어 프로그램’은 우울감과 번아웃 증후군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 2469명에게 제공했으며 심신회복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기법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응급구조대원, 의료진, 재난심리지원 실무자, 행정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재난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총 19개 외부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연계 ‘숲케어 프로그램’ 참가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건강 평가와 소진관리 교육 등 심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들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맑은 공기와 새소리, 물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이 풍부한 푸른 숲은 우리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감소하고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동은 활발하게 만든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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