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박세진, 서로 뺨 때리며 '갈등 심화' → 우현주, 사망한 채 발견 [종합]

이예슬 2021. 9. 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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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과 박세진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이사장 우현주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과 황나윤(박세진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송여울을 뒤따라온 황나윤은 송여울과 쓰러진 이사장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 송여울이 이사장을 해한 범인이라고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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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과 박세진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이사장 우현주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과 황나윤(박세진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황나윤 (박세진 분)은 사라진 딸을 정신없이 찾아 헤맸다. 그는 송여울(조여정 분)을 발견하자  뺨을 치며 “내 딸 어디 있냐”고 소리쳤다. 이에 송여울 역시 뺨을 때리며 “잘 놀고 있으니 걱정 말라” 냉정히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때? 그동안 남의 남자 빼앗아 놓고 잠시나마 네 새끼 뺏긴 기분 어때? 그래도 나는 널 끝까지 믿으려고 했다. 나한테 잘해준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그동안 전부 다 너였다고? 리셉션 날 이찬이 사고도. 문자랑 꽃다발도 전부 다”라며 분노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한 데니 오 (하준 분)은 한숨을 쉬며 담배를 물었다. 송여울은 “상간녀 소송당하고 네 딸 앞에서 전부 다 까발려지기 전에 나가.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동안 받은 정신적, 물질적 손해 배상 청구에 공갈협박까지 추가해서 네 딸이랑 너 다시는 발도 못 붙이게 해줄테니까”라고 협박했다.

이에 황나윤은 “나더러 나가라고? 왜? 왜 당신이 먼저라고 생각해? 당신이 나중일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라고 말했다. 이어 “서재에 있는 그 그림, 내가 그이한테 처음 선물한거야. 당신 만나기 훨씬 전에. 내가 먼저였어. 뺏은건 내가 아니라 너라고”라고 말했다.

송여울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하지 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황나윤은 “못 믿겠지. 그런데 우리 재인이 그 사람 딸이고 네 아들보다 먼저 태어났어”라고 소리치며  “나가려면 네가 나가”라고 말했다.

송여울은 본인의 반지와 같은 반지를 낀 황나윤을 보고 그의 말이 사실일 수도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아주 끝까지 어리석구나. 이것도 네 선택이니 감당해봐. 이 개막장에서 너랑 나 누가 남을 수 있는지 한 번 가보자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을 앞두고 누군가 황재인의 바이올린을 훼손했다. 황재인은 이를 보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충격에 쓰러진 재인은 보건실로 옮겨졌다.

황나윤은 남지선을 찾아가 “이렇게까지 해서 우리 재인이를 빼고 싶었나요? 참 대단하시네요. 애 악기까지 부수고”라고 따졌다. 남지선은 “내가 너를 상대로 뭐 어쩌겠다고? 아직도 모르나보네. 여기서 그 정도로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두 사람 참 닮았어. 아주 볼만해”라고 답했다.

페스티발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불이 꺼졌고 이사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송여울을 뒤따라온 황나윤은 송여울과 쓰러진 이사장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 송여울이 이사장을 해한 범인이라고 오해했다.

 /ys24@osen.co.kr

[사진]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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