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임신부·고위험군 10월 하순부터 접종..'부스터 샷', 감염 취약 369만명 먼저 시행

우한솔 2021. 9. 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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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청소년과 임신부 등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도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데요.

4분기 접종의 구체적인 일정을 우한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청소년은 나이에 따라 예약과 접종 일정이 나뉩니다.

일단 16~17살은 다음 달 5일부터 예약해서 18일부터 접종합니다.

12~15살은 다음 달 18일부터 예약해서 11월 1일부터 접종합니다.

12살 이상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고 접종 당일과 접종 후 이틀까지 출석이 인정됩니다.

임신부는 원한다면 다음 달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위중증률이 6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접종한 75살 이상 고령층 등이 가장 먼저 받게 됐습니다.

자체 접종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 6개월 뒤부터 가능하고, 화이자 등 mRNA 백신이 활용됩니다.

요양 병원 입소자와 의료진 등 369만 여 명이 대상잡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접종 완료 두 달이 지났을 때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한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다음 달 18일부터 예약해서 11월부터 접종하게 됩니다.

백신이 부족해 접종간격을 임시 늘려 뒀던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 간격도 다음 달부터 다시 줄어듭니다.

2차 접종 예약일이 11월 7일 이전이라면 5주로, 그 이후라면 4주로 단축됩니다.

조정된 날짜에 2차 접종이 어렵다면 다음 달 1일부터 예약사이트에서 날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때 앞당길 수는 없고 미루는 것만 가능합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새로 받는 사람들은 화이자는 3주 간격으로,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일이 자동 예약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그래픽:한종헌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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