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비판' 아프간 유엔대사, 총회 연설 직전 취소

원태성 기자 입력 2021. 9. 27. 23:33 수정 2021. 9. 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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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장악하기 전 임명된 유엔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유엔 총회 연설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탈레반에 의해 축출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 정권을 대표하던 굴람 이삭자이는 연설을 통해 탈레반에 대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전 연설자 명단에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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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전 대통령 임명자, 오전에 돌연 취소
탈레반, 총회 앞서 신임 외무장관 대행 참석 요청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탈레반이 장악하기 전 임명된 유엔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유엔 총회 연설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탈레반에 의해 축출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 정권을 대표하던 굴람 이삭자이는 연설을 통해 탈레반에 대항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전 연설자 명단에서 삭제됐다.

모니카 그레이시 유엔총회 의장 대변인은 아프간 대표부가 연설 철회 소식을 알려왔지만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번 유엔 총회에 이삭자이 대사가 아닌 아미르 칸 무타기 아프간 신임 외무장관 대행이 참석하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유엔 상임대표로 슈하일 샤힌을 지명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엔은 아직 유엔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삭자이 대사를 아프간 대사로 간주하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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